경상남도가 내수면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잉어와 붕어 어린고기 45만 마리를 방류한다.
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도내 8개 시·군 19개 수면에 어린 잉어와 붕어를 순차적으로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시작으로 16일 창원시 동읍 산남저수지에서 첫 방류 행사가 열렸으며, 창원시와 동읍내수면자율관리공동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생태계 보전의 의미를 되새겼다.
방류 대상지인 산남저수지는 주남저수지 권역의 주요 저수지로 다양한 수생생물과 철새가 서식하는 곳이다. 잉어와 붕어는 우리나라 대표 담수 어종이자 내수면 생태계 먹이망의 핵심 구성 요소로, 어업 및 낚시 자원으로서의 가치가 높아 지속적인 자원 조성이 필요한 품종이다.
도는 이번 방류를 통해 수산자원 회복과 하천 생태계 안정화 등 생태기능 강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향후 방류된 어린고기에 대한 사후 모니터링을 실시해 그 결과를 종자 생산 및 방류 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백인석 경남도 민물고기연구센터장은 “우량 종자의 체계적인 생산과 적지 방류, 사후 관리가 조화를 이뤄야 내수면 수산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이 가능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특성에 맞는 자원조성을 통해 어업인 소득증대와 내수면 생태계 보전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김해투데이 김경화 기자(gimhaetoday@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