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도내 관광기업의 수도권 진출을 돕기 위해 무인양품과 손을 잡았다.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는 도내 관광기업 6곳이 무인양품이 주최하는 전국 단위 로컬마켓 ‘연결되는 시장-구황장’에 참가해 수도권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강서구 무인양품 원그로브점과 원그로브 C동 지하 1층 일대에서 열린다. 행사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전국 10개 지역에서 41개 업체가 참여해 각 지역 특산물과 구황작물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인다.
경남에서는 ▲이음사회적협동조합 비아모(김해) ▲마이티티(김해) ▲아빠의달콤한농장(의령) ▲의령착한농장(의령) ▲하동율림영농조합법인(하동) ▲밤톨(하동) 등 6개 기업이 참여한다. 김해의 이음사회적협동조합 비아모는 경남산 앉은키밀과 김해 단감·산딸기·장군차를 활용한 ‘비아모 샌드’를, 마이티티는 호박·보리 베이스 블렌딩티와 유기농 홍차엽 콤부차를 내놓는다.
행사장에서는 제품 판매 외에도 구황작물 부산물을 활용한 전시와 송편·감자떡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는 행사 기간 중 경남 부스와 포토존 인증샷을 SNS에 올리는 방문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병행한다.
배종천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도내 관광기업이 수도권 대형 유통 플랫폼에서 전국 소비자를 만나는 뜻깊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판로 확대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업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지역의 특색 있는 자원을 활용한 관광기업 제품이 수도권 소비자와 만나는 판로 개척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도내 관광기업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판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해투데이 김경화 기자(gimhaetoday@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