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귀성객과 관광객의 안전한 해상 이동을 위해 도내 여객선과 도선에 대한 현장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경남도는 도내 운항 중인 여객선 23척과 도선 32척 등 총 55척의 선박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46척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선박에 대해서도 연휴 시작 전까지 점검을 마칠 계획이다. 18일에는 이상훈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이 하동군 현장을 방문해 도선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살피고 비상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선박 기관·조타·전기설비 등 운항 관련 설비를 비롯해 구명조끼와 구명뗏목 등 구명설비, 소화설비, 비상장비 등이다. 또한 승·하선 시설의 안전 상태와 승선 정원 준수 여부, 선내 비상대응체계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내 도선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전산매표 시스템인 키오스크 구축도 추진 중이다. 경남도는 연내 도내 14개소에 키오스크 설치를 완료해 터미널 이용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에는 기상 상황과 운항 정보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관계기관 간 비상연락망을 유지해 돌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이상훈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추석 연휴에는 귀성객과 관광객 등이 증가하는 만큼 안전한 해상교통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도내 여객선·도선에 대한 철저한 사전점검과 현장 안전관리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키오스크 이용 활성화를 통해 이용객의 편의도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해투데이 김경화 기자(gimhaetoday@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