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지난 18일 도청 서부청사에서 도내 시·군 담당 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생활환경 분야 국·도비 보조사업 집행률 제고를 위한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연말을 앞두고 주요 환경 개선 사업의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집행이 부진한 사업에 대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지원사업, 슬레이트 처리 및 개량 지원사업, 난방 전기화 사업 등 총 4개 분야다. 도는 각 시·군의 사업 추진 현황과 월별 집행 계획을 면밀히 검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향후 사업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도 논의됐다.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중 5등급 차량 조기폐차 지원과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사업, 어린이 통학차량 LPG 전환 지원 사업은 올해 말 종료될 예정이다. 반면 난방 전기화 사업은 2027년부터 지원 대상이 전국으로 확대되고, 공기열 히트펌프 지원 범위도 냉난방 일체형으로 넓어질 전망이다.
경남도는 시·군에서 제기된 제도 개선 건의사항을 취합해 기후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집행률이 저조한 사업에 대해서는 현장 점검을 병행하는 등 연말까지 사업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관리 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구승효 경남도 기후대기과장은 “생활환경분야 사업은 도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환경 개선사업인 만큼 올해 사업이 계획대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시군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라며,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은 적극적으로 검토해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내년도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해투데이 김경화 기자(gimhaetoday@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