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지난 21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실국본부장회의를 통해 피지컬AI의 조선산업 접목과 소부장 특화단지 후속 조치, 그리고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항만 대응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박 지사는 최근 중국 출장에서 확인한 휴머노이드 로봇 등 AI 기술의 급격한 발전 상황을 언급하며, 경남의 주력산업인 조선업에 피지컬AI와 자동화 기술을 접목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선정된 거제 조선해양플랜트 소부장 특화단지를 적극 활용해 산업현장의 AI 전환을 가속화하고, 관련 부서가 기업과 협력해 후속 조치를 철저히 이행할 것을 지시했다.
항만 정책과 관련해서는 북극항로의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항만공사 통합 추진 시 진해신항의 위상을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지사는 통합 항만공사가 설립될 경우, 전 구역이 창원 진해구에 조성되는 진해신항을 중심으로 입지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정치권에 경남도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전달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민 안전과 민생 대책 마련도 당부했다. 박 지사는 연휴 기간 교통 대책, 비상의료기관 운영, 다중이용시설 안전 관리, 취약계층 지원 등을 빈틈없이 챙길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예년보다 빨라진 독감 유행에 대비해 예방접종과 감염병 예방수칙을 도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을 주문했다.
김해투데이 김경화 기자(gimhaetoday@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