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식품 제조 및 판매업체 412곳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등으로 총 22곳의 업체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5일간 도내 시·군과 합동으로 명절 성수식품 제조·유통·조리·판매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적발된 주요 위반 사항은 건강진단 미실시가 11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제조·가공실 등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8곳, 자가품질검사 전 항목 미실시 2곳, 원료출납 관계서류 미작성 1곳 순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는 적발된 업체들에 대해 식품위생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며, 해당 시·군 누리집을 통해 위반 사실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6개월 이내에 재점검을 실시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점검과 병행하여 시중에 유통되는 제수용·선물용 식품 32건을 수거해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안전성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대상은 조리식품 16건, 수산물 10건, 가공식품 6건 등이었으며, 검사 결과 32건 모두 식품별 기준과 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신호 경남도 보건의료국장은 “명절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도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위생관리를 지속해서 강화하겠다”며 “식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제조·유통·판매 단계별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해투데이 김경화 기자(gimhaetoday@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