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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영농부산물 1,439ha 파쇄…산불 피해면적 91% 감소

경상남도는 올해 1월부터 18개 시군에서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총 1,439ha 규모의 영농부산물을 파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업인이 영농부산물을 불법 소각하지 않고 안전하게 파쇄 및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 산불 발생 위험을 낮추고 농가의 처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현재 18개 시군에 파쇄지원단 69개 조, 252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산림 인접 지역의 취약 농가를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대상 지역과 사업 작목을 확대해 안전한 영농 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올해 9월 기준 도내 산불 피해면적은 344ha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전년 같은 기간 3,672ha 대비 91% 감소한 수치다.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진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9월 30일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열린 ‘2026년도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사업 성과 공유회’에서 전국 139개 시군 대상 평가 결과 우수기관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전소영 주무관을 비롯해 진주시농업기술센터 오용성 주무관, 밀양시농업기술센터 차성조 주무관, 창녕군농업기술센터 김성현 주무관 등 4명이 영농부산물 안전처리와 산불 방지에 기여한 공로로 유공 공무원 표창을 받았다.

정찬식 경남농업기술원장은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은 농업인의 영농부산물 처리 부담을 덜고 안전한 영농환경을 조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군과 협력해 영농부산물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해투데이 김경화 기자(gimhaeto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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