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10월 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선9기 공약실천계획 수립과 조정을 전담할 ‘2026년 도민공약평가단’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에 구성된 평가단은 도민들이 직접 공약실천계획 수립 과정에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고, 조정이 필요한 공약의 적정성을 심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도는 대표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기관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위탁하여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과 도내 시군 주민을 포함한 50명을 선발했다. 특히 미래세대의 도정 참여를 확대하고자 청소년 5명도 평가단에 포함했다.
평가단은 10월 8일부터 21일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회의를 진행한다. 선거 과정에서 제시된 공약들이 민선9기 도정과제로 확정되는 과정에서 유사 공약의 통합이나 내용 조정이 필요한 과제들을 중점적으로 토의하고 심사할 예정이다. 8일 위촉식과 사전 교육을 시작으로 14일에는 분임별 사업 담당자 질의응답과 토의가 이어지며, 21일 최종 심의를 통해 권고안을 제시하게 된다.
경상남도는 평가단의 심의 결과와 제안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민선9기 공약실천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오는 10월 말 도 누리집을 통해 관련 내용을 공개할 방침이다.
박일웅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민선9기 공약실천계획은 앞으로 4년간 도정의 방향과 도민과의 약속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계획”이라며 “도민공약평가단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공약의 실행 가능성과 책임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약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이행 과정도 지속적으로 도민과 공유하고 점검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해투데이 김경화 기자(gimhaetoday@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