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59명에게 약 9,000만 원 지급… 김해사랑상품권으로 환급 완료
- 1~3월 이용분 정산… 청소년 교통비 부담 덜고 지역경제 활력 기대
- 만 13~18세 청소년 연중 수시 신청 가능… “김해시 누리집 확인하세요”
김해시가 청소년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야심 차게 도입한 대중교통 무료화 정책, ‘김해패스’의 첫 환급금이 지급됐다.
김해시는 지난 27일, ‘김해패스’ 시행 이후 처음으로 지역 내 청소년 3,159명에게 약 9,000만 원 규모의 교통비 환급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 ‘지역화폐’ 환급으로 지역경제 선순환 유도 이번 환급은 지난 3월 신청자를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사용한 시내버스 이용요금을 정산해 이뤄졌다. 환급금은 지역화폐인 ‘김해사랑상품권(제로페이)’으로 지급되었으며, 지급된 상품권은 6개월 이내에 지역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 방식은 청소년들의 교통비 절감 혜택이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게 함으로써, 대중교통 이용 확대와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1단계 청소년 대상 시행… “누구나 수시 신청 가능” 김해패스는 시민이 사용한 대중교통 요금을 지역화폐로 돌려주는 김해형 복지 모델이다. 올해는 1단계 사업으로 김해시에 거주하는 만 13세부터 18세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이용요금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특히 김해시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국내거소 신고가 된 외국 국적 동포 청소년도 차별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직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들을 위해 김해시는 연중 수시 신청 시스템을 가동 중이다. 김해시 공식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교통카드 번호를 등록하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 “체감도 높은 생활 밀착형 정책으로 안착시킬 것” 김해시 관계자는 “김해패스 첫 환급을 통해 청소년들이 체감하는 생활비 경감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이 정책이 청소년의 이동권 보장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활성화를 통한 탄소 중립 실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청소년 대상의 1단계 운영 성과를 분석해 향후 대상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김해패스가 고물가 시대 시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해투데이 김경화 기자(gimhaetoday@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