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2026 경남 국제관광 투자유치설명회(GITIC)’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도는 지난 1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경남도, 경남투자청, 경남관광재단 및 도내 18개 시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TF 합동회의를 열고 설명회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국제관광 투자유치설명회의 핵심 콘텐츠를 구체화하고, 도와 시군 간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투자유치 홍보영상 제작 현황을 비롯해 투자기업 발굴 전략, 투자협약(MOU) 추진 계획, 홍보부스 운영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시군별로 보유한 관광투자 후보지의 경쟁력을 투자자들에게 어떻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것인지에 대한 전략적 접근이 강조됐다.
투자자 맞춤형 홍보 전략 및 현장투어 계획
경남도는 이번 설명회에서 기존의 일반적인 관광 홍보 방식에서 탈피해 투자자의 시각을 철저히 반영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새롭게 제작 중인 홍보영상은 AI 기반의 미래 개발 영상과 실제 투자 데이터를 결합하여, 관광개발 후보지의 성장 잠재력과 사업성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해당 영상은 국문과 영문으로 제작되어 국내외 잠재 투자자들에게 경남의 투자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설명회 직후에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현장투어가 진행된다. 지리산권과 남해안권으로 구분하여 운영되는 이번 투어는 투자자들이 후보지의 입지 여건과 개발 계획을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도는 현장에서 전문적인 투자 상담을 병행하여, 단순한 관심이 실제 투자협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경남도는 이번 TF 합동회의를 기점으로 도와 시군, 유관기관 간의 협업 체계를 공고히 하고, 투자자 초청 및 홍보 콘텐츠 보완 등 남은 준비 과정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국제관광 투자유치설명회는 경남 관광산업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도와 시군, 유관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경남의 투자 가치를 제대로 알리고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해를 비롯한 경남 전역의 관광 인프라를 글로벌 수준으로 격상시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설명회까지 남은 기간 동안 투자유치 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투자 지원 방안을 구체화하여 경남이 글로벌 관광 투자처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겠다는 구상이다.
김해투데이 김경화 기자(gimhaetoday@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