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2027년도 친환경 농업 활성화와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도비 지원사업 예산 편성을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지역 내 시설하우스 농가들의 수요를 사전에 파악하여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2026년 7월 20일부터 7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김해 지역 시설하우스에서 과수를 제외한 원예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 그리고 생산자단체이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시설원예 토양개량제 지원사업과 시설원예 연작장해경감제 지원사업에 대한 수요를 집중적으로 파악할 계획이다.
친환경 농자재 지원 세부 내용
시설원예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은 탄소 저감 농법 실현과 토양 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시설하우스에서 660㎡ 이상 원예작물을 재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바이오차 등 토양개량제 구입비를 지원하며, 도비 15%, 시비 35%, 자부담 50%의 비율로 구성된다. 지원 단가는 10kg당 1만 7천원 이내이며, 10a당 20포를 기준으로 최대 1ha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함께 추진되는 시설원예 연작장해경감제 지원사업은 1,000㎡ 이상 원예작물을 재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한다. 토양의 물리성 개선과 병해충 경감을 위해 토양소독제, 미생물제, 수단그라스, 밀기울 등 적합한 농자재 구입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비율은 도비 10%, 시비 40%, 자부담 50%이며, ha당 400만 원 범위 내에서 제품별 가격이 적용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수요조사가 지역 시설원예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친환경 농업 기반 조성에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연작 장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확한 수요 파악에 집중할 방침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이나 단체는 조사 기간 내에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시는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2027년도 예산안을 편성하고, 농가들이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 규모를 확정할 예정이다.
김해투데이 김경화 기자(gimhaetoday@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