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경상남도 육성 품종의 보급을 확대해 종자·종묘 국산화율을 높이고, 농가의 생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2026년 화훼 국내육성품종 보급 지원사업의 추가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해외 품종 사용에 따른 로열티 지출을 줄이고, 우리 품종의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기간은 오는 8월 13일 목요일까지이며, 김해시에 거주하면서 관내 시설원예 농지에서 채소 및 화훼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이 대상이다. 사업 신청은 원칙적으로 농업경영체의 경영주가 해야 하며, 부득이한 경우에는 공동경영주도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330㎡ 이상의 시설재배 하우스에서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여야 하며, 330㎡ 이상 1,000㎡ 미만 규모의 농가는 후순위로 배정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경상남도가 육성한 3개 작물 36개 품종에 한정된다. 파프리카, 멜론, 장미, 절화국화 등이 포함되며, 파프리카의 경우 라온은 립당 1,200원, 뉴다온은 립당 800원이 지원된다. 멜론은 주당 600원 또는 립당 300원, 장미는 주당 2,000원, 절화국화는 주당 100원의 구입비가 보조금으로 지원된다. 농가당 최대 지원 한도는 2,000만 원이며, 통상실시업체를 통해 구매한 경우에만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 방법 및 유의사항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농지 소재지를 관할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해외 로열티 부담을 줄이고 우리 기술로 육성한 우수한 품종을 농가에 보급해 실질적인 소득 증대를 돕는 데 목적이 있다”며 “사업 대상 품종을 정확히 확인하고 기한 내에 신청해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김해 지역 농업인들이 고품질의 국산 품종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설원예 농가들에 생산비 절감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앞으로도 국내 육성 품종의 현장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농업 경쟁력을 꾸준히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해투데이 김경화 기자(gimhaetoday@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