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들의 인센티브를 모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인센티브 기부 희망 세대가 적립한 1,667만 원을 김해시복지재단에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부에 참여한 세대는 총 1,441세대로, 정영두 김해시장은 이날 시장실에서 분야별 기부자 시민 대표들과 함께 기탁식을 가졌다. 전달된 기부금은 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통해 기후위기 취약계층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해시는 지난 2020년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총 10회에 걸쳐 1만 5,586세대가 참여해 1억 7,778만 원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한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현재 김해시에는 5만 1,877세대가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하반기 참여 세대 중 1만 7,683세대가 에너지를 5% 이상 절감해 총 2억 703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게 됐다.
시는 제도 확산을 위해 ‘찾아가는 가입 창구’ 운영 및 신규 가입 이벤트 등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김해시청 기후대응과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해투데이 김경화 기자(gimhaetoday@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