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사회경남도, 향후 5년 관광개발 전략 수립…‘글로벌 K-관광’ 연계

경남도, 향후 5년 관광개발 전략 수립…‘글로벌 K-관광’ 연계

경상남도가 향후 5년간의 관광개발 방향과 전략을 제시하는 중장기 계획 수립에 나섰다. 경남도는 지난 21일 경남연구원 가야 대회의실에서 ‘제8차 경남권 관광개발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관광진흥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2027년부터 2031년까지의 경남 관광개발 청사진을 담는다. 경남도는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검토해 올해 말까지 계획 수립을 완료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글로벌 K-관광개발계획’과의 연계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이는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관광권을 설정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경남도는 정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남형 K-관광개발 기본구상’을 이번 계획에 녹여내고 있다.

경남도는 부산·울산과 연계된 동남권 광역관광권 내에서 관광자원과 이동 동선을 고려해 3개 이내의 기초관광권을 설정할 계획이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지방공항 중심 5대 관광권’에 거제와 통영이 김해공항 관광권의 연계 도시로 포함된 만큼, 인근 지자체와 협력해 외래 관광객의 유입과 지역 내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앞으로의 관광개발은 개별 관광지를 조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서로 연결해 관광객의 이동과 체류를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제8차 경남권 관광개발계획과 정부의 글로벌 K-관광개발을 긴밀히 연계해 경남만의 경쟁력을 갖춘 관광권과 대표 관광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해투데이 김경화 기자(gimhaeto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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