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19일 청년의 날을 맞아 수릉원 일원에서 ‘2026 김해청년축제 필소굿즈(FEEL SO GOODS)’를 개최했다. 김해시와 (재)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김해의 로컬 자원과 결합한 굿즈로 선보이고, 청년 창작자와 시민이 교류하며 지역 청년문화의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후 2시 수릉원 특설무대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정영두 김해시장을 비롯해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공모전 시상식과 청년정책 발전 유공자 표창, 기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2026 김해 청년 로컬 굿즈 공모전’의 수상작들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총 156건의 출품작 중 대상은 김해의 관광지와 역사·문화를 16개의 조각으로 재해석해 가야금관 오브제로 완성하는 ‘김해를 잇는 16개의 조각’을 제안한 제이디포토샵 주정희 대표가 차지했다.
행사장에는 청년 창작자들이 운영하는 40여 개의 굿즈 판매·체험부스와 브랜드 팝업스토어가 들어섰다. 방문객들은 ‘왁뿌볼 만들기’와 ‘나만의 행운 거북이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지역 청년들이 만든 콘텐츠를 직접 즐겼다. 무대에서는 앙상블이랑의 클래식 공연을 비롯해 토크콘서트, 내·외국인 청년 버스킹, 초대가수 경서예지의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기념식 퍼포먼스에서는 정영두 시장과 청년 대표 등이 대형 키캡을 누르며 국무조정실이 추진하는 ‘2026년도 청년친화도시’ 지정을 향한 시의 의지를 다졌다.
정영두 시장은 “이번 축제는 청년의 아이디어가 김해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새로운 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뜻깊은 자리였다”며 “청년들의 창작 활동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시민의 일상과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함은 물론, 우리 시가 국무조정실 지정 ‘2026년도 청년친화도시’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 청년이 미래를 꿈꾸며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해투데이 김경화 기자(gimhaetoday@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