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사회경남도, 인구감소지역 재지정…통영시 등 도내 12곳으로 확대

경남도, 인구감소지역 재지정…통영시 등 도내 12곳으로 확대

경상남도는 행정안전부의 인구감소지역 재지정 발표에 따라 도내 인구감소지역이 기존 11개 시·군에서 12개 시·군으로 확대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재지정으로 통영시가 기존 인구감소관심지역에서 인구감소지역으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경남도 내 인구감소지역은 통영시, 밀양시, 의령군, 함안군, 창녕군, 고성군, 남해군,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 등 12개 시·군이 됐다. 사천시는 인구감소관심지역으로 유지된다. 인구감소지역은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 소멸 우려가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지정하며, 5년마다 재지정된다. 이번 재지정에는 인구 증감률뿐만 아니라 시가화율, 취업자 수, 생활인구 등 지역의 경제·생활 활력을 반영하는 지표가 추가됐다.

통영시가 인구감소지역으로 전환되면서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행·재정적 지원도 확대될 전망이다. 인구감소지역은 관심지역보다 지방소멸대응기금 기초지원계정의 배분 범위가 더 넓으며,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 수립이 의무화되고 관련 특별법에 따른 각종 특례도 적용받는다.

경남도는 최근 「제2차 경상남도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2027~2031)」을 확정하고 향후 5년간의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도는 이번 계획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 기반 강화, 생활인구 유입·정착 확대 등 4대 전략과 16개 실천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 방식을 시설 조성 중심에서 일자리와 소득 창출 등 실질적인 경제 효과를 낼 수 있는 소프트웨어형 사업 중심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김해투데이 김경화 기자(gimhaeto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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