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소방본부가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실제 헬기를 견학할 수 있는 ‘헬리와 함께하는 119 항공대 투어’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안전체험관의 ‘헬리·폴리 가족출동대’ 체험과 경남소방항공대 투어를 연계한 것으로, 별도의 시설 투자 없이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체험의 완성도를 높였다.
체험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소방관의 업무 이해, 개인보호장비 착용, 전동차 출동, 화재 진압 미션 수행 순으로 약 60분간 진행된다. 체험의 마지막 단계인 항공대 투어에서는 수리온 헬기의 특징과 역할을 배우고, 실제 헬기를 가까이에서 관찰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디지털 포토 서비스와 함께 화재출동 미션을 완료한 어린이에게는 인증서 및 기념 굿즈를 제공한다.
시범 운영은 10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된다. 경남소방본부는 시범 기간 동안 체험객의 만족도와 운영 성과를 분석한 뒤, 오는 2027년 2월부터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할 계획이다. 체험 예약은 경상남도 안전체험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오성배 경남소방본부 안전체험관장은 “안전체험관과 항공대의 연계는 저비용 고효율의 콘텐츠 확장을 보여주는 우수 사례”라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고품질의 안전 체험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여 체험관의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해투데이 김경화 기자(gimhaetoday@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