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정치 경남 후보 등록 마감 ‘총 712명 출사표’… 김해시장 선거 3파전 확정

[6·3 지방선거] 경남 후보 등록 마감 ‘총 712명 출사표’… 김해시장 선거 3파전 확정

  • 도지사 3파전, 교육감 4파전… 18개 시·군 단체장 평균 2.83대 1 경쟁률
  • 거대 양당 18개 시군 싹쓸이 공천 실패… 거창 무공천 등 이변 속출
  • 광역·기초의원 등 총 360명 선출… 무소속 15명 출마해 변수로 작용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최종 마감된 가운데, 경남에서는 총 712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지며 본격적인 선거전의 막이 올랐다.

15일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 후보 등록 결과, 경남에서는 도지사 3명, 교육감 4명, 시장·군수 51명, 광역의원 133명, 기초의원 426명, 광역의원 비례대표 24명, 기초의원 비례대표 71명 등 총 712명이 등록을 마쳤다. 이번 선거를 통해 경남 지역은 총 360명(도지사 1, 교육감 1, 시장·군수 18, 광역의원 68, 기초의원 272)의 지역 일꾼을 선출하게 된다.

◇ 도지사 3대 1, 교육감 4대 1… 김해시장 선거는 3파전 최대 격전지인 경남도지사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 진보당 전희영 후보가 등록을 마치며 3자 대결 구도가 확정됐다. 경남교육감 선거는 권순기, 김준식, 송영기, 오인태 후보가 나란히 등록해 4파전으로 치러진다.

18개 시·군 기초단체장 선거에는 총 51명이 등록해 평균 2.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우리 지역 김해시장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 이어 진보당에서도 후보를 내며 3파전의 치열한 득표 경쟁이 예고됐다. 지역별 기초단체장 출마자 수는 창원·고성·함양·거창이 4명으로 가장 많았고, 김해·진주·통영 등 7곳이 3명, 사천·밀양·양산 등 7곳이 2명으로 집계됐다.

◇ 18개 시군 싹쓸이 공천 불발… 무소속 돌풍 불까 이번 선거에서는 거대 양당 모두 18개 시·군 전체에 자당 후보를 내는 데 실패했다. 더불어민주당은 합천군수 선거에 인물난으로 후보를 내지 못했고, 국민의힘은 공천 내홍 끝에 거창군수 선거를 무공천으로 비워뒀다.

아울러 제3지대 정당들도 지역 곳곳에 후보를 배치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개혁신당은 창원시장 선거에 나섰으며, 여야 공천에서 배제되거나 독자 출마를 선언한 무소속 기초단체장 후보도 15명에 달해 향후 선거판을 뒤흔들 무소속 돌풍 여부도 주요 관전 포인트다.

◇ 지방의원 선거도 후끈… 치열한 의석수 확보 경쟁 지방의회 입성을 향한 경쟁도 뜨겁다. 59개 선거구에서 치러지는 광역의원 선거에는 133명이 등록해 2.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96개 선거구의 기초의원 선거에는 무려 426명이 몰렸다. 소수 정당들의 진출 통로가 되는 비례대표 선거 역시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진보당, 노동당 등 다양한 정당 후보들이 이름을 올리며 각축전을 예고하고 있다.

후보 등록을 마친 각 후보자들은 다가오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을 기점으로 6월 3일 승리를 향한 본격적인 유권자 표심 잡기에 나설 예정이다.

김해투데이 김경화 기자(gimhaeto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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