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경제/산업우주항공·조선 MRO 총망라… 역대급 규모 '한국국제기계박람회' 19일 닻 올린다

우주항공·조선 MRO 총망라… 역대급 규모 ‘한국국제기계박람회’ 19일 닻 올린다

  • 19~22일 창원 CECO서 개최… 153개사 참가 318부스 역대급 규모
  • 조선 MRO·우주항공 품목 신규 추가… 기계산업 전 밸류체인 총망라
  • 해외 바이어 초청 1:1 수출상담회 진행… “상담액 560억 달성 목표”

경상남도는 도내 최대 규모의 기계산업 축제인 ‘제16회 2026 한국국제기계박람회(KIMEX 2026)’가 오는 19일(화)부터 22일(금)까지 나흘간 창원컨벤션센터(CECO) 제1, 2전시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와 창원특례시가 주최하고 코아미메쎄(주)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1997년 첫 개최 이래 짝수년마다 격년제로 열리며 대한민국 기계산업의 발전상을 묵묵히 제시해 왔다. 올해는 ‘주력산업에 AI 등 첨단 기술 융합과 국내·외 판로 개척’을 핵심 콘셉트로 삼아, 기계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과 신시장 창출에 역량을 집중한다.

◇ 우주항공부터 조선 MRO까지… 진화하는 기계산업 한눈에 이번 전시회는 총 7,720㎡ 면적에 국내외 153개 기업이 참가해 318개 부스를 꾸린다. 주요 전시 분야인 오토메이션(58개사), 소재·부품(56개사), 금속가공(28개사)을 비롯해, 최근 경남의 핵심 주력산업으로 떠오른 조선 MRO(8개사)와 우주항공(3개사) 품목이 새롭게 추가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 글로벌 판로 개척 잰걸음… 560억 원 규모 수출 상담 조준 도내 기업들의 실질적인 수출 성과 창출을 돕기 위한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한층 강화됐다. 개막일인 19일부터 20일까지 미국, 베트남, 필리핀 등 9개국 14개사의 타깃 해외 바이어를 직접 초청해 참가 업체와 1:1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도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약 560억 원 규모의 비즈니스 상담과 200억 원의 계약 체결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10일부터 140여 개사가 참여 중인 온라인 전시관 ‘디지털 쇼룸’을 상시 운영하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마케팅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 “왜 AX인가”… 최신 기술 트렌드와 제조 혁신 공유의 장 전문적인 기술 정보를 교류하는 장도 마련된다. 20일과 21일 양일간 열리는 ‘The Connected Machine Conference 2026’에서는 △왜 AX인가, 그리고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AI는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하는가?라는 두 가지 대주제 아래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진다. 산업 현장에서의 피지컬 AI 적용 시사점과 3D 공간 지능이 실현하는 제조 혁신 등 최신 트렌드를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이미화 경남도 산업국장은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경남의 기계산업이 AI와 융합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내 제조업체와 종사자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글로벌 판로 개척과 기술 고도화 지원에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주최 측은 이번 박람회에 참관객과 국내외 기업 관계자 등 1만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이에 따른 지역 관광 및 상권 활성화 등 긍정적인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해투데이 김경화 기자(gimhaeto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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