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지역 내 산업현장의 안전 문화를 확산하고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김해시는 지난 15일 오후 2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 산업재해 예방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안전 경영에 앞장선 5개 기업을 선정해 인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산업재해 예방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곳은 대명산업기술(주), ㈜세계산업, ㈜하나산업, 한국밸브(주), 토탈엔지니어링(주) 등 총 5개 사이다. 이들 기업은 각기 다른 산업 분야에서 철저한 안전 관리 체계와 능동적인 재해 예방 활동을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조기 및 산업기계 자동화 전문업체인 대명산업기술(주)은 체계적인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실효성 있는 안전 매뉴얼을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세계산업과 호이스트 크레인 등을 생산하는 ㈜하나산업은 국제 표준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과 함께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산업용 밸브 전문업체인 한국밸브(주)는 사업장 특성에 최적화된 안전보건 매뉴얼을 운영하며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 인증을 획득했다. 토탈엔지니어링(주)은 위험성 감소 대책을 선제적으로 수립하고, 지난해 작업장 안전 개선 공사를 마무리하며 재해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투자를 단행했다.
인증기업에 환경개선지원금 및 육성자금 혜택
김해시는 지난 2024년부터 매년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 노력이 돋보이는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5개 기업에는 향후 3년간 우수기업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며, 실질적인 경영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시는 선정 기업에 환경개선지원금 1,000만 원을 지원하며, 김해시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용 시 0.5%의 이차 보전 우대 혜택을 추가로 부여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안전 시설을 더욱 확충하고, 경영 부담을 덜어 안전 경영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산업현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은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이며, 이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시는 기업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자발적인 안전 문화가 산업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우수기업 선정은 김해시 내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기업 스스로가 산업재해 없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해투데이 김경화 기자(gimhaetoday@naver.com)


